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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9 소니세미나 - LEt's GOLAND 후기 (레고랜드)

ocworld 2022. 7. 1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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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9일 소니 행사

 

행사 링크: https://www.sony.co.kr/alpha/handler/NAlphaSeminar-Detail?seminarId=10002740 

후기이벤트 링크: https://www.sony.co.kr/alpha/handler/NAlphaSeminar-Detail?seminarId=10002880 

소니센터 강남에서 주최하는 레고랜드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바쁜 일상 가운데 작은 쉼표 여행을 간다는 설렘으로 다녀왔습니다.

 

며칠째 계속 비가 내리던 중이라 한편으로 걱정과 고민도 되었지만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다녀왔습니다. 이후 사진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 비때문에 고생도 엄청했지만 또 비가 아니었으면 담을 수 없는 (혼자서는 절대 안찍었을 ^^;) 사진 분위기들이 나와 기분이 좋았습니다.

 

본격적인 글과 사진에 앞서 이날 사용한 장비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모두 소니 네이티브 장비입니다. 장비는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일부 사진은 언급된 것과 다른 렌즈를 사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바디

A1 (ILCE-1)

 

렌즈

SEL1635GM

SEL2470GM2

SEL135F18GM

 

사진은 소니 A1의 크레이티브룩을 사용하여 촬영한 JPG 원본 기준으로 업로드합니다. 글 작성 시점 기준으로 일부 크롭을 제외한 다른 수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미리 장비와 촬영 설정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비오는 날 촬영에도 장비에 대한 신뢰성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는 것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라고 적었지만 사진을 다시 보니 가슴아프긴 하네요)

 

피자 뷔페를 할 수 있는 곳에서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입장을 위해 한명 한명 데려와주시고 미리 준비하시느라 이미 비를 가득 맞으신 소니 행사 대행사인 한울 이건호과장님이십니다. 늘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소니 김동현과장님이십니다. 늘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으로 우리에게 선물하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고마운 분이십니다.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사진을 배우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무작정 신청했던게 소니 알파 아카데미의 이원석 작가님 수업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계속 수업과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작가님 덕분에 사진의 즐거움을 유지하고 알게 되고 있습니다.

 

점심은 피자 뷔페였습니다. 뭔가 맛있게 보이게 찍어보고 싶었으나,,, 제 접시는 플레이팅이 예쁘지 않아 생략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촬영을 위해 밖으로 나가니 비가 우리를 맞이해주네요 ^^; 가장 먼저 전망대에 올라가서 레고랜드 전체를 보았습니다.

1635GM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빗방울은 전망대에 묻어있는 물방울입니다. 비내리는 날만 촬영할수있는 사진이었습니다. 1224GM 사고 싶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빗방울들이 레고랜드의 예쁜 색상과 어울려서 내는 분위기는 신비롭고 예쁘더군요. 

사이좋게 함께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니 다음에는 사진 촬영 대신 다른 즐거움들을 찾으러 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레고랜드에 가면 레고로 만든 이런 캐릭터들이 중간 중간에 있습니다. 어린이로 돌아간 기분이네요.

 

이거 다 어떻게 조립했을까요ㄷㄷ

 

어렸을때 해적놀이 레고를 가지고 싶었어요 딱 이정도 사이즈 느낌이라서 어린이가 된 기분도 들었네요 

 

빵야 빵야

 

레고로 만든 미니어처들입니다. 정말 이 광경을 보고 우와 우와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다 레고로 만들수있다뇨.

촬영 시간이 다 끝나고 집합장소로 돌아왔습니다.

작가님 사진 before / after가... 

 

단체 촬영 시간 이후에 저는 조금 더 남아서 촬영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후에 아주 잠깐. 비가 완전 그친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 시간을 놓칠수없어 다시 한바퀴 열심히 다녔습니다.

아까 전망대에서 봤던 빗물맞았던 전망대 기억하시나요? 비가 잠시 그치니 더 다채로운 색을 내주었습니다.

 

잠깐이지만 반가웠던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확실히 비를 안맞으니 평화가 오더라구요.

위에서도 있던 폭포 사진인데요, 아깐 물이 갑자기 끊겨버려서 장노출을 못찍었는데 손각대를 사용하여 장노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바디 손떨방과 전자식셔터의 a1의 장노출 촬영 안정성이란..

나름 이 구도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기다렸습니다. 대포를 쏠때 배가 지나갈때.. 찍고나니 기다린 보람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전 1635GM을 너무 사랑합니다. 계속 하는 말이지만 1224GM이 아른거립니다

이 사진은 물기머금은 거미줄이 그저 좋더라구요

 

이건 진짜 뉴스에 나올법한 광경인것같았습니다.

거꾸로 나오다보니까 뭔가 깨달았습니다. 여기가 입구더군요

직원분이 문을 열고 계신 것 같았지만 뭔가 레고랜드에서 나와서 문을 닫는 느낌으로 혼자 받아들여져서 마지막에 배치했습니다. 실제로 마지막 사진이기도 했구요

 

 

레고랜드의 형형색색 예쁨은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준 것 같은 마음을 들게 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했지만 그 덕에 소중한 기억과 즐거움, 그리고 어디서도 얻지 못할 사진들을 간진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촬영의 기회를 주신 레고랜드, 한울, 소니코리아, 그리고 이원석작가님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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